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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고 장자연 사건

[POP이슈]"이제 나 자신뿐" 윤지오, 신빙성 논란에 심경 고백→등돌린 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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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지오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윤지오가 신빙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근황과 함께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을 알리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현재 윤지오는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윤지오는 "캐나다온 지금도 인터넷 상에서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저 정말 잘 자고 잘 먹고 푹 쉬면서 가족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너무나도 무탈하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니까 여러분도 이제 제 걱정이나 너무 염려마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나 여러분이나 각자 개개인의 삶과 주어진 몫이 있잖아요. 여러분이 제 인생을 책임질 수 없듯 저도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어요. 이 말은 여러분들이 그 어떤 사람들보다 값지고 귀하고 훌륭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또 심경에 대해 "저도 온전하게 제 자신을 받아드리고 사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확실히 제가 깨닳은 것은 '나 자신을 버리지 않은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거에요. 친구 연인 가족도 언제 어찌 날 떠나게될지 몰라요. 그러니까 온전하게 본인을 사랑하셨으면 그렇게 본인을 지켜나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윤지오는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이상으로 강하고 훌륭하고 멋지고 빛나요"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침 비행기로 갑작스럽게 캐나다로 출국했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이었으나, 김수민 작가와의 법적 공방을 통해 신빙성 논란을 겪게 됐다. 이후 윤지오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고 말하며 떠나버렸다.

더구나 오늘(30일) 한 매체에서 윤지오의 증언이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사람들을 무혐의 처분받게 만들었으며,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고 보도했다. 윤지오의 증언에 점점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결국 신빙성 논란까지 휩싸이게 된 것.

윤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의 심경을 밝혔으나, 등돌린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과연 윤지오의 증언은 진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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