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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한국당 해산’ 청원 급증에…이준석 “윤지오·이수역·드루킹 보면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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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수로 주장의 적합성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짓 의혹이 휩싸이자 캐나다로 떠난 배우 윤지오가 올린 청와대 청원 링크를 게재하며 “가장 최근 30만명을 넘기고 답변을 받아냈던 청원이 윤지오가 살해 위협을 받고 있고 경찰은 경호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청원이었음을 상기해보면 된다”고 적었다.

아울러 “이거 전에는 남자들이 여자가 머리가 짧고 화장을 안해서 머리뼈가 보이게 두들겨 팼다는 이수역 욕설사건 관련 청원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대량생산한 네이버 아이디로 인증 가능한 서비스로 벌어진 정치적 사건은 드루킹과 바둑이 사건임을 잊지말자”고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일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에 동참한 인원은 지난 28일 오후 8시께 청와대 답변 기준선인 20만명을 넘은 이후 약 37시간만에 80만명이 급증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역대 청원 중 최다 동의를 받았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국민청원의 119만2049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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