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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광주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에 1800억원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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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종제 행정부시장)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른 2019년 광주시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광주시는 시행계획에서 저출산대책으로 출산·양육비 부담 최소화, 일·가정 균형 지원,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청년의 안정된 삶의 기반 구축 등 4개 분야를 중점과제로 해 143개 과제 1139억11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또, 고령사회 대책으로는 704억3100만원을 들여 어르신 소득기반 강화,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보금, 종사자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56개 과제를 시행한다.

현재 광주시 인구는 2014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5만9,3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898명 줄어든 것으로 처음으로 합계출산율 0.97을 기록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국가의 저출산·고령사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광주시도 출산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노동·고용·주거·교육·보육 등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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