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사무소 '시민과 함께 보는 영화'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가 인권 관련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시민과 함께 보는 영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 8일 오후 3~6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극장3에서 영국영화 '나는 부정한다' 상영을 시작으로 7월 '4등', 9월 '살아남은 아이', 11월 '그린 북' 등을 잇달아 무료 상영한다.
첫 영화 '나는 부정한다'는 홀로코스트 진위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법정 공방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택광 문화 비평가와 함께 영화 속에 나타난 진실과 왜곡, 인권 쟁점 등에 대해 관람객들과 이야기 나눈다.
광주인권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5·18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5·18 역사 왜곡과 부정을 일삼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