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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재정의 적극역할 절실..추경 신속처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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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국가재정의 경기보강, IMF도 권고"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 투자도 경제활력에 큰 몫을 담당한다"며 "국회가 조속히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이 신속히 심사되고 처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자동차, 조선 등 현재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 주력사업에 대한 투자지원은 물론 신산업과 벤처투자붐 조성에도 정부가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4.29.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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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가재정을 활용한 적극적 경기보강 노력은 대외경제의 하방리스크를 완화하고 국내 실물경제와 내수진작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IMF(세계통화기금)와 같은 세계경제기구의 강력한 권고사항이기도 하고 우리의 국가재정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 가운데 매우 건전하고 확장재정을 운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4월25일 국회에 추경을 제출했다"며 "경제는 타이밍이다. 추경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에 부담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자체와 협조하여 기존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지자체의 교부를 마친 세계잉여금 정산분 10조5000억원도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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