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윤지오와 김 대표 지인이 신인배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술접대에 대해 증언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전문가는 윤지오 증언의 신빙성에 대해 "40여차례 술자리 중 단 1번 본 남자를 정확히 기억하는 건 무리일 수 있다. 사건에 초점을 맞춰 진술 확보해야 했는데, 이 사람이 맞냐 안 맞냐, 이름 왜 틀렸느냐, 이런 지엽적인 부분으로 틀렸다고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술자리를 회상하며 원치 않으면 안가도 되는 곳이었냐는 질문에 "그런 자리에서 노래와 춤을 추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김 대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다고 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지인 또한 "술접대 당연히 있었다. 그런 자리를 좋아해서 하는 여자가 누가 있겠나. 연예인 활동 하러 왔지 술접대 하러 온 건 아니니까"라고 회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강요에 의한 술접대였다는 물적 증거로 계약서를 제시했다. 계약서에는 갑이 제시하는 활동을 전적으로 수락하여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는다는 독소조항이 있었지만 경찰은 술자리 참석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없다고 강요가 아니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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