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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닥터프리즈너' 이준혁, 소리없는 숨은 '살인마' 본능 발동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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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닥터 프리즈너'에서 최원영 버금가는 소리없는 살인마 이준혁이 발톱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에서 고영철(이준혁 분)이 소리없는 살인을 시작했다.

나이제(남궁민 분)는 이재준(최원영 분)이 배후를 지시해 모든 교통사고 관련한 비리를 잡아냈다. 녹취록 기록들을 모아 정의식(장현성 분) 검사에게 모두 넘겼다. 그러면서 "좀 잡아 쳐넣어달라"고 말했고, 정검사는 정식으로 고발 접수한 것인지 질문, 이어 자료들을 훑어보며 "이재준과 전쟁 시작하는 거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시작은 진작에 했다"고 대답, 정검사는 "지금 나과장이 하는 얘기 정의라고 믿는 것이냐"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나이제는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며 떠났다.

하지만 2시간 전, 정의식은 이재준을 만났었다. 이재준이 사건 접수는 시간문제라면서 나이제와 손 잡고 터트렸던 보험사기를 언급, 도피 녹취를 덮으라고 하자, 정의식은 그런 이재준의 제안을 곱씹었다. 이어 정의식이 나이제가 넘긴 고발장 접수를 보류했고, 이재준은 "보류하지 말고 폐기처분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정의식은 이재준을 통한 엘리트 코스에 대해 야망을 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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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은 한소금이 보는 앞에서 동생 한빛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기도하려다 찍힌 영상을 가져오라고 했고, 한소금은 겁에 질렸다. 이재준은 한빛을 언급하며 한소금에게 따라오라고 했고, 한소금은 이재준이 자신을 납치할 것을 예상했다. 이미 나이제와 납치됐을 때 해야할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눴기 때문.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한소금은 더이상 동생 한빛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이재준 심리상태를 파악하겠다"며 이재준을 따라나섰다. 그러면서 이재준에게 "어릴 적 얘기를 들려달라"며 도발했다. 오히려 이재준의 트라우마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 했고, 이재준은 그런 한소금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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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앞에 나이제 작전대로 모이라(진희경 분)와 이재인(이다인 분)이 나타났다.이어 정민재 의원을 주주명부에 올린다고 하자 이재준은 당황했다. 모이라는 "회장이 보유한 주식전부를 정민재 의원에게 증여하겠단 계약서가 있다"며 이를 던졌고, 이재준은 양도된 주식증여 계약서를 눈으로 확인하며 3년 전에 없어진 이 자료가 왜 나타났냐고 물었다. 마침 나이제가 나타나 이를 등록한 사람이 있다고 했고, 한빛이 나타났다. 이재준은 나이제가 쳐놓은 덫에 빠졌고, 그 자리에서 동시에 한빛에게도 당하고 말았다.

한소금은 다음날 나이제에게 고맙다고 했다. 나이제는 "하루 빨리 우리가 위험해지기 전에 이재준을 잡아야할 것"이라면서 움직임을 다시 시작했다. 모이라와 이재인을 찾아갔고, 다시 작전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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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혜수(이민영 분)는 한소금을 찾아가 "오랫동안 믿고 일해온 사람이 아주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인 걸 알게되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해한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고영철(이준혁 분)이 엿들었다. 마침 이재환(박은석 분)이 그런 고영철을 목격, 고영철은 이재환의 목을 공격했고, 이재환은 거품물고 쓰러졌다. 고영철은 의문의 주사약을 들고 달아났고, 복혜수가 뒤늦게 이를 알게 됐다. 과연 소리없는 살인을 시작하며 발톱을 드러내는 고영철을 복혜수가 막을 수 있을지 긴장감을 안겼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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