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건강에 소홀했던 김상일씨(57)는 50세를 훌쩍 넘어서 생애 처음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대장에서는 각각 3㎜, 30㎜ 크기의 용종이 발견됐다. 과연 김씨 몸속의 혹은 단순 용종일까, 선종일까? 1년 전 무려 11개의 대장 용종을 떼어낸 백승엽씨(63). 1년 후 다시 받은 검사에서 5개의 용종이 더 발견됐다. 매일 15개피의 담배를 피우고, 일주일에 2번 이상 술을 마시는 습관이 대장 건강을 해친 것이다.
대장 용종 자체는 위중한 병이 아니다. 하지만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릴 만큼 언제 암으로 변할지 모르기에 조기 진단이 필수다. EBS 1TV <명의>에서는 암으로 가는 대장의 혹에 대해 파헤쳐본다. 방송은 26일 오후 9시50분.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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