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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얼마나 가나? 약 먹어야 하나?' 여성 갱년기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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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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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4월 25일 목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폐경 지연약? 복용 필요 없어... 자연스럽게 맞이하세요

-병원과 주치의는 건강한 노후생활의 동반자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성 갱년기 두 번째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갱년기 증상이 지속되는 건가요?

◆ 신현영: 짧게 경험하시는 분들은 몇 개월 내에 좋아질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오래 가시는 분들은 70~80대까지 갈 수 있어요. 그만큼 다양한 기간과 형태로 나타나는 거죠.

◇ 이동엽: 개인차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오래 이어지면 정신건강에도 안 좋을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신현영: 네, 맞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는 걸 사실 기뻐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그래도 긍정적인 노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가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아요.

◇ 이동엽: 그런데 여성 갱년기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바로 폐경 아니겠습니까. 일부러 약을 먹어서 폐경을 지연시키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건강에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어때요?

◆ 신현영: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이런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을 정도로 불편한 분들만 제한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면 되고요. 다른 분들은 자연스럽게 갱년기 증상과 폐경을 맞이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동엽: 그러면요. 여성 갱년기를 도와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걸 섭취했을 때 문제는 없을까요?

◆ 신현영: 사실 모든 분들이 다 드실 필요는 없고요. 나의 갱년기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그런 분들은 복용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일부에서 도움이 된다고 경험적으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러면 끝으로 여성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우리 의사선생님으로서 팁 좀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신현영: 폐경은 완경이라고 이야기하잖아요. 그만큼 여성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건강 노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마음과 몸을 준비하시고요. 또 병원을, 나의 주치의를, 편하게 나의 노화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동반자로서 생각하시고 방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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