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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팝업TV]"아내=19살 연하"..'라스' 변우민, 결혼 후 육아 올인→배우 2막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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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캡처


결혼 후 육아에 올인하던 변우민이 '라디오스타'로 배우 인생 2막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경험 많고 사연 많은 배우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변우민은 "'라디오스타'와 함께 새롭게 시작할 배우 변우민"이라는 각오를 다지며 본인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변우민은 그간 아내와의 나이차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와 스무 살 가까이 나는 나이차로 유명한 변우민. MC들이 이에 대해 언급하자 그는 "모 방송에서 최양락 아내 팽현숙 씨가 자기 딸이 우리 아내와 나이가 비슷하다고 이야기해서 와전이 된 것"이라며 "그 이후 스무 살 넘게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가 퍼졌지만,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못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MC들이 정확히 몇 살이 차이가 나는 거냐고 묻자 변우민은 "정확히 열아홉"이라고 답했다. 스무 살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나이차는 MC들의 야유를 자아내기도. 그럼에도 변우민은 "힘든 게, 그 나이도 나이가 든다. 그런데 남들이 보기에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아내와의 나이차만 부각되는 것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변우민은 "오해가 거기서부터 빚어지는 것"이라며 "이제 정말, 제발, 이번으로 나이 차이에 대한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나이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를 위해 김구라가 장모님 나이는 어떻게 되는지 묻자 변우민은 "장모님도 저보다 훨씬 많으시다. 나이 차이가 11살 반이 넘는다"고 토로했다.

변우민은 "(결혼은) 정말 나이와 상관 없다. 이제 끝"이라며 "그래서 이제부터 '라디오스타'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변우민은 '아내의 유혹'에서 탄생한 '레전드 거지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변우민은 해당 사진을 보며 "난 정말 이런 역할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해당 장면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카피가 붙은 광고에 인용돼 변우민은 그 해에 광고 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그간 아내와 함께 딸 육아에 올인했다는 변우민. 딸은 쑥쑥 자라 어느덧 7살이 됐다. 변우민은 "아내가 이제 내가 아이 잘 볼테니까 제발 나가서 일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것"이라는 포부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우민은 아내와의 나이차 논란을 언급하면서 나이와 관계 없는 아내와의 끈끈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아내의 유혹'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데 이어 배우 인생 2막을 열겠다는 포부를 다지며 응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브라운관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 그가 육아를 잠시 놓고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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