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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모친 빚투 논란' 김영희가 선배 허경환에게 감사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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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어머니의 이른바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김영희(사진)이 자신의 처지를 헤아려준 동료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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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는 25일 인스타그램(사진)에 글을 올려 “일이 하나도 없는 저를 CG로라도 출연시켜주신 경환 선배님 감사합니다”라며 “잊지 않을게요”라고 밝혔다.

이어 “편집 안 하신 ‘라디오스타’ 제작진분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MBC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나 언급됐다고 ‘너 나왔다’며 반가워하며 연락 준 지인들도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피가 도는 느낌이에요.. 그래요.. 진짜..”라고 글을 마쳤다.

전날 개그맨 허경환(사진 맨 왼쪽)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출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영희는 동료 개그우먼 홍현희를 언급하면서 “말이라도 빨리 같이 일하자는 꺼비 언니(홍현희)도 요즘 많이 고마워”라며 “언니가 샵 돈 내준 거 다 알아”라고 말했다.

나아가 “걱정해주시는 선배님들, 후배들, 동생, 언니, 오빠, 친구들. 말해 뭐하냐”라며 ”깊숙이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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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모친의 빚투에 휘말렸다.

1996년 어머니가 6600만원을 빌려 갔으나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김영희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빠르게 변제하고 마무리하려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고정 출연 중이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와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 잠정 하차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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