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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필규 앵커가 동생"..'한끼줍쇼' 강호동X이승윤, 의외 인연에 '깜짝'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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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JTBC '한끼줍쇼' 이승윤 강호동 방송화면


[OSEN=연휘선 기자] "여기가 JTBC 관계자 집이에요". '한끼줍쇼'에 JTBC 김필규 앵커 누나의 집이 깜짝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이승윤, 김수용이 '밥동무'로 출연해 각각 강호동, 이경규와 함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를 누볐다.

김수용과 이경규 팀이 첫 도전 만에 한 끼 식사에 성공한 상황. 이승윤과 강호동 팀은 15년 전 이사가며 떠난 집을 찾은 김수용의 인연에 감탄하면서도 자신들의 한 끼 도전이 실패할까 걱정했다.

이승윤은 "여의도에 40대, 50대 중년 분들이 많이 사신다고 들었다. 그래도 제가 '나는 자연인이다'를 하면서 중년의 아이돌이지 않나.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승윤 강호동 팀의 한 끼 도전은 번번이 실패했다. 일찌감치 식사를 마쳤거나,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는 시민들이 많았던 것. 이에 강호동은 "내가 요새 격주로 꼭 실패하는 것 같다"며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

거듭된 실패와 문전박대에 지친 이승윤과 강호동 앞에 한 집의 안주인이 환한 미소와 함께 문을 열어주며 성공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그는 "죄송한데 여기가 JTBC 관계자 집이라서 출연하면 안 될 것 같다"며 멋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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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호동과 이승윤은 "그러면 오히려 더 출연이 수월하지 않겠나"라며 "실례지만 어떤 분이냐"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뉴스 진행하는 앵커 분"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한 뒤 "제가 김필규 앵커 누나"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깜짝 놀라 "제가 실제로 김필규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한 적 있다. 그때 굉장히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느꼈다. 가능하다면 누님 분과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안 되겠냐"고 사정했다. 하지만 김필규 앵커의 누나는 "너무 감사하고 죄송한데 출연하게 되면 JTBC 관계자 가족이라 출연했다고 의심하실 것 같아서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고사했다.

결국 강호동과 이승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 채 김필규 앵커 누나의 집에서 물러나 새로운 집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결국 한 끼 식사에 실패했으나 거듭 김필규 앵커 가족과 만난 것을 언급하며 "깜짝 놀랐다. 의외의 인연이었다"고 회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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