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2일 오후 아카풀코와 오악사카 사이 부근에서 규모 5.4의 지진 발생…멕시코시티에서도 '감지']
필리핀에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남미 멕시코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지진이 감지돼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지만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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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캡쳐 |
필리핀에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남미 멕시코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지진이 감지돼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지만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로이터가 인용한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규모 5.4의 지진이 멕시코 해변 휴양지인 아카풀코에서 남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오악사카와 구에레로의 남동 경계 부근에서 발생했다. 지진 깊이는 21.6Km였다.
데이비드 레온 멕시코 시민 보호청장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LA타임스는 "멕시코시티는 원래 호수였던 바닥에 지어진 곳"이라며 "먼 곳에서 발생한 지진도 매우 강하게 느껴진다"고 보도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필리핀 북서부 루손섬에서는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친 것으로 보도됐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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