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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지은희 준우승, 브룩 헨더슨 대회 2연패...LPGA 롯데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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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5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지은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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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개막전(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지은희(33, 한화큐셀)가 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3개월만에 경신할 기회를 맞았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지은희는 한국시간 21일 오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약 22억 7,3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오버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76타 12언더파로 단독 2위가 됐다.

우승은 3라운드부터 공동 선두로 치고 나온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차지였다. 넬리 코다와 더불어 14언더파 공동 선두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헨더슨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를 적어냈다. 파 5 1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안정 된 플레이를 보이며 한번도 선두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헨더슨은 작년 8월 CP 위민스 오픈 이후 약 8개월만에 승수를 추가, 개인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작년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헨더슨인데, 2012년부터 시작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헨더슨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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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는 브룩 헨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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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로 출발한 넬리 코다는 전반적으로 부진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며 단독 2위가 될 뻔한 기회를 놓쳤다. 17번홀까지 13언더파를 달리던 코다는 9언더파 단독 8위의 최종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 소속 선수로 초청 된 최혜진은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공동 5위의 성적으로 LPGA 투어 경험을 쌓았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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