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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마리텔2’ 김동현 “콜비 코빙턴 상대로 경기 졌지만 싸움은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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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2’ 김동현이 자신이 패배한 경기가 사실 이긴 경기라고 주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2’에서는 정형돈의 개인방송 도전이 펼쳐졌다.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형돈은 김동현의 화려한 전적을 소개하며 그를 치켜세워줬다. 어깨가 잔뜩 올라간 김동현은 “태어나서 4번 밖에 안 졌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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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2` 김동현이 자신의 경기를 직접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2` 방송 캡처


이날 두 사람은 지난 2017년에 열린 콜비 코빙턴 전 영상을 지켜봤다. 김동현의 최신 경기였다.

김동현은 해당 경기에 대해 “2017년도”라며 “저 선수가 레슬링이 좋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나를 넘긴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김동현의 주먹이 콜비에게 들어갔다. 그러자 김동현은 “저 때 저 선수가 주먹을 맞고 눈이 두 개로 보이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곧이어 영상에서 김동현은 콜비의 주먹에 맞았다. 김동현은 “피했다”고 주장했다.

펀지 공방전 장면 중에도 김동현이 맞는 장면이 등장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입으로 막았다”고 했다. 테이크다운 당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앉았다”고 표현했다.

또 상대 선수가 피를 흘리는 것을 지적하며 “나는 흘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가 입에서 피를 뱉어내는 장면이 펼쳐졌다.

정형돈은 “왜 졌냐”고 물었다. 김동현은 “경기는 졌지만 싸움은 이겼다. 저 선수가 나를 이기고 챔피언이 됐다. 내가 키웠다”고 주장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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