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박정수 '세젤예' 악독 시어머니 연기에 "잘 어울린단 말 속상"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방송 2주만에 시청률 30%에 돌파한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는 배우 김해숙과 박정수가 드라마에서 각각 친정 엄마, 시어머니 연기를 하는 것과 관련해 생각을 전했다.
이날 김해숙은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에 대해 "엄마의 사랑은 하나지만 여러 모정이 있다는 걸 안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를 다 표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반면 박정수는 "사랑으로 감싸달라"라며 "제가 아니다. 그저 배역이다. 시어머니 성격이 너무 하드코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주변에서도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하면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박정수는 손녀 역할을 하고 있는 주예림 양을 다정하게 껴안으며 "이게 실제 나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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