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4 (월)

[종합]"데프콘과 갑을관계"…'미라' 정형돈이 밝힌 #쌍둥이 #정재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정형돈의 입담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웃음으로 가득 찼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에는 방송인 정형돈이 출연해 DJ 윤정수, 남창희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형돈은 출연하자마자 남창희와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며 "사실 남창희 씨는 연예계 모두의 손가락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정수는 "남창희 씨는 모든 연예인들이 업어 키우나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돈은 과거 윤정수와 '상상원정대'에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풀어놓기도 했다.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졌다. 정형돈은 쌍둥이 딸들에 대해 "올해 초등학생이 됐다"며 "지난달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형돈은 "애들을 본 지 오래됐다"고 말했고 "시간대가 다 안 맞다. 아침 일찍 아이들이 나가고 저는 일 나가고 자고 해야 돼서 못 본지 꽤 됐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윤정수의 연애사에 대해 정형돈은 "꼭 만나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져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에 윤정수는 "꼭 만나야 한다"고 얘기했고, 정형돈은 "그렇다면 형님은 그런 생각은 없는데 그런 스트레스를 주변에서 주는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러한 질문에 윤정수는 "나는 진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변했다.

영혼의 단짝 데프콘도 언급됐다. 정형돈은 데프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갑이라고 칭하며 "제가 다음 주 목요일에 데프콘 씨가 '미스터라디오' 출연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형돈은 "시간까지 맞춰줄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고, 남창희는 "그럼 4시 7분에 출연하면 될 것 같다"고 얘기해 폭소케 했다.

그렇게 정형돈은 데프콘에게 즉석으로 전화 연결을 시도해 "다음 주 목요일에 라디오 스케줄을 잡았다"며 "4시 5분에 KBS로 오면 된다"고 전달하기도. 이에 데프콘은 당황하며 "너 내 스케줄 알아? 나 뭐 있을 수도 있어"라고 얘기했고, 정형돈은 "없다는 가정 하에 나와야 한다"고 칼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또 정재형을 자신이 키웠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형돈은 "하루 한끼도 못하는 연예인을 업어 키웠다"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그야말로 한 마디 한 마디가 빵빵 터지는 정형돈의 유머에 오후를 웃음으로 가득 채운 정형돈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