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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MBA봉사단, 강원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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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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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고려대학교 MBA 교우회 봉사단이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75만원과 의류 80점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인호 봉사단 회장은 "국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의 큰 힘도 이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만, 개인들의 작은 힘이 모아질 때 우리 공동체가 더욱 밝고 따듯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많은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동문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지만 지성인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더 중요하다'라는 정신으로 15년 전에 창립돼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 독거노인 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 환경 및 생명보호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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