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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최지만, 볼티모어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탬파베이 연장 접전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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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지만.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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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지만 볼넷 2개를 골라내며 멀티출루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 1득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79(61타수 1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때린 최지만은 이날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고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8회말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그는 후속타자 마이크 주니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다리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초 볼티모어의 조이 리카르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5-6으로 패했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탬파베이의 시즌 성적은 14승 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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