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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POP이슈]"이니셜부터 운명"..'최파타' 유준상X윤지성, 세대 뛰어넘은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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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준상과 윤지성이 세대차이를 뛰어넘는 진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인 유준상과 윤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 시작부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윤지성은 "제가 뮤지컬 '그날들'에서 유준상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고 있다. 팀 분위기가 좋아서 너무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준상은 "윤지성이 연기도 잘하고 저와 'YJS'로 이니셜도 같다"고 친찬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받는다고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이 생긴 배경은 무엇일까. 윤지성은 "유준상 선배님이 먼저 만나자마자 '너 나랑 친구해야하니까 말 편하게 해'라고 말하셨다. 또 제가 출연했던 '프로듀스101'을 언급하며 저를 뽑았다고 하시더라. 너무 감동이었다"고 했다.

이에 유준상은 "윤지성이 순수하고 맑은 친구다. 푹 빠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윤지성은 몸둘바를 몰라하며 "유준상 선배님은 뮤지컬 '그날들' 그자체다. 출연하실 때마다 편안하게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유준상에게 예쁨을 많이 받는듯 보였다. 유준상은 "윤지성이 챙겨주고 싶게 잘한다. 그리고 '프로듀스101' 때 제가 뽑은 친구기도 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프로그램 내에서 윤지성이 가장 나이가 많았다. 가족들 모두 윤지성을 뽑았다. 나이가 많아서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다"고 했다.

유준상에게 꼬박꼬박 '선배님' 호칭을 쓰는 윤지성은 "엄기준에게는 형이라고 한다. 유준상 선배님은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TV로 봐서 그런 것 같다. 섞어부를 때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다정하게 윤지성을 바라보며 챙겨주는 유준상과 싹싹한 윤지성의 만남은 청취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으로 '그날들'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날들'은 오는 5월 6일까지 공연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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