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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단독] '현지먹3' PD "정준영 통편집, 시청자 위해 가장 신경썼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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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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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tvN ‘현지에서 먹힐까’가 정준영 논란에도 시즌3 첫 방송으로 호평 받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가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우형 PD는 19일 OSEN과 인터뷰에서 “이슈들이 많았음에도 재밌게 봐주셨다는 의견이 종종 보여 마음이 조금 놓인다. 이제 시작이니 더욱 분발해서 나아가겠다. 멤버들 팀워크가 좋았고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재밌게 잘해준 덕분이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 도전한 이연복 셰프님이 큰 역할을 해냈다”고 말했다.

18일 첫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첫 회에서 이연복 셰프, 에릭, 허경환, 존박은 푸드트럭의 본고장인 LA에 도착해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현지 음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이 만든 짜장면과 탕수육은 현지에서 대성공이었다. 특히 탕수육 ‘찍먹’에 손님들은 매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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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는 지난해 시즌1 태국편, 시즌2 중국편에 이어 시즌3 미국편까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따뜻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엔 촬영 때부터 악재가 생겼다. 고정 멤버로 이연복 셰프, 존박, 허경환, 에릭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던 정준영이 최악의 몰카 스캔들의 장본인이 된 것.

지난달 11일, 이들과 함께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다음 날 긴급 귀국했고 현재 구속된 상태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첫 방송 전 촬영분에서 정준영을 모두 지워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이 같은 논란과 부담감 속 시작한 제작진과 이연복 군단이지만 첫 방송에서 정준영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우형 PD는 정준영의 출연분 통편집과 관련해 “아무래도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다. 최대한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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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역시 대만족이다.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4.0%, 최고 5.2%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타깃 시청률(남녀 2049세)에서도 평균 2.7%, 최고 3.4%를 나타내 목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이우형 PD는 “첫 방송 이후 출연진들은 쟁쟁한 프로그램들 속에서 선방했다 생각하고 있다”며 “2회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군만두가 나온다. 다음이야기에 보여드린 대로 만두를 빚는 동안만 번개가 15번이 넘게 쳤다. ‘현지에서 먹힐까’ 사상 처음으로 폭우속에서 장사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현지에서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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