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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폴킴 여동생’ 뉴런뮤직 신예 수안, 5월 1일 정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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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수안의 5월 데뷔가 공식화됐다. 뉴런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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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여성 가수 수안(Swan)이 자신의 앨범으로 가요계에 출격한다.

폴킴 소속사 뉴런뮤직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수안의 정식 데뷔일과 공연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여온 수안의 데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수안은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첫 앨범 '아이(I)'를 발표한다. 이는 로마 숫자 1을 뜻하기도, 중의적으로 '나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이번 앨범에서 수안은 자신의 이야기를 총 5곡으로 담아냈다. 특히 폴킴, 프로듀서 Donnie J, 마스터링 엔지니어 Randy Merrill 등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설레이고 싶어’는 미디엄 템포에 세련된 비트와 독특한 음악적 구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폴킴이 수안과 대화 중에 아이디어를 착안, 사랑이 지나고 무미건조한 삶에 다시 한번 설레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했다.

그 외에 레트로 발라드 넘버인 ‘잠시만 안녕’, 힙합 비트가 강렬한 ‘사인(sign)’, 솔로 기타로 이야기하는 ‘런(run)’, 소프트한 알앤비 트랙 ‘하고 싶은 말이 있어’가 수록됐다.

앨범 발매에 앞서 수안은 오는 27일 서울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프리릴리즈(pre-release) 공연을 통해 수록곡들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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