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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LG 오지환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팽팽한 균형을 깨는 투런 홈런이었다.
오지환은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지환은 이날 2차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3타수 무안타였다.
8회 1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김진성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1-1에서 3-1로 앞서 가는 투런 홈런.
두 팀은 이틀 연속 연장 혈투를 펼쳤고, LG가 2경기 모두 승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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