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정대억, 2019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R 단독 선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정대억이 18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라운드 9번 홀에서 세컨 아이언 샷을 하고있다. (KPGA 제공) 2019.4.18/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대억(30)이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대억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7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정대억은 6언더파 66타를 친 김홍택(26·볼빅)에 1타 앞서 단독 1위에 올랐다.

2014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대억은 시드 유지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공동 14위로 마치며 올 시즌 시드를 획득했다. 그동안 코리안투어에서 최고 성적은 2015년 군산CC오픈, 2016년 넵스 헤리티지 등에서 기록했던 공동 4위다.

정대억은 1번홀(파4)부터 3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이어 6번홀(파5)부터 8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정대억은 1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정대억은 14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은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이형준은 지난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출전했던 17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 3위 2회 등 4차례 톱5에 들었다. 코리안투어에서는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yjr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