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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NFL 시카고-오클랜드 개막전, 토트넘 신축 구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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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시애틀과 오클랜드 경기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개막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신축 구장에서 열린다.

NFL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베어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오는 10월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NFL은 세계화 전략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적어도 한 경기를 런던에서 치르고 있다. 2017년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매년 4경기를 편성 중이다.

시카고-오클랜드의 대결 이후 바로 다음 주인 10월 14일에는 같은 곳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맞붙는다.

나머지 2경기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10월 28일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신시내티 벵골스, 11월 4일 잭슨빌 재규어스와 휴스턴 텍산스가 격돌한다.

이 4경기가 모두 마무리되면 NFL은 영국에서만 총 28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NFL 32개 구단 가운데 그린베이 패커스를 제외한 31개 구단이 영국에서 최소 한 경기를 치렀거나 치를 예정이다.

영국 4경기 일정 이후에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가 멕시코에서 펼쳐진다.

11월 19일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가 맞붙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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