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A 에인절스전 역전승 이후 팀 동료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스포츠 음료 세례를 받고 있는 추신수(왼쪽).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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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 맷 하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0-2로 뒤지고 있던 4회 말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2사 이후 노마 마자라의 타구 때 2루수 실책이 나오면서 3루에 있던 추신수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2-2로 맞선 5회 말 1사 주자 2, 3루에서 추신수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타격감이 좋은 추신수는 하비의 시속 152㎞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싹쓸이 역전 3루타를 나렸다.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 대니 산타나의 2루타 때 득점을 또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역전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에인절스를 5-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10승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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