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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강정호, 하루만에 침묵···디트로이트전 4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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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디트로이트(미국)=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회 타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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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30으로 떨어졌다.

시즌 초반부터 슬럼프에 빠진 강정호는 전날(17일)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내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방망이가 식었다.

2회초 1사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스펜서 턴불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1, 2루에서는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7회 1사에서는 바뀐 투수 빅터 알칸타라에게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2-2로 맞선 9회초 1사에서는 셰인 그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승부 끝에 3-2로 승리했다. 연장 10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콜린 모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시즌 10승(6패)을 달성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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