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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하이라이트 이기광, 오늘(18일) 입대→신곡 발표 "서로의 소중함 느낄 수 있는 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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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기광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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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오늘(18일) 입대한다.

이기광은 18일 오후 2시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이기광의 뜻에 따라 별도의 입대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기광은 입대 전날인 17일 하이라이트 공식사이트를 통해 "데뷔를 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10년이란 시간 동안 참 행복했다"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은 순간들이 행복하고 소중하고 즐거웠던 것 같다"며 "항상 나와 우리 친구들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도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다가왔다. 10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고 서로에 대해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돼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기광은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아낌없는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큰 사랑 부탁드린다.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길"이라고 덧붙였다.

이기광은 입대로 인해 허전해할 팬들을 위해 싱글앨범 '웃으며 인사해'를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에는 '웃으며 인사해' '낫띵(Nothing)', 총 두 곡이 담겼으며, 잠깐의 이별 앞에서 슬퍼하지 말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기광이 두 곡 모두 곡 작업에 참여했고,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피처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로써 하이라이트는 멤버 전원이 군 생활을 하게 된다. 앞서 윤두준고 양요섭이 입대했으며, 손동운은 5월 입대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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