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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작품집 ‘한 줌의 햇살,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 교육 가족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의 뜻을 담은 편지와 시화 등을 UCC 형식으로 출품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참여 전’을 실시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참여 전’은 전남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출품했고, 이중 우수 작품들은 추모집으로 발간해 지난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작품집은 시화 17점, 편지글 40점, UCC 7점 등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작품 64점이 수록됐고 UCC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작품집을 각 학교 현장에도 나누어 줄 예정이며, 학생들은 작품 속에 세월호 교훈을 잊지 않고, 생명을 존중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절절한 마음들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5주년을 맞은 오늘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추모가 기억의 강물이 되고, 희망의 나라로 흐르는 물결이 되어 사람이 가장 존중 받는 세상으로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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