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할리우드 진출 가시화…마블 '이터널스' 출연 논의

마동석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매체 더랩은 18일 마동석이 마블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이터널스’는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마블스튜디오가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마블스튜디오의 세계관인 MCU 페이즈3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페이즈4에서 선보일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가 히로인 물망에 오른 상황. 마동석이 MCU 합류에 이어 안젤리나 졸리와 만날지도 관심사다. 마동석은 2017년에도 마블스튜디오 영화의 출연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마동석은 2016년 칸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부산행’으로 해외에서 이목을 끌면서 해외 진출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았다.

이와 관련 마동석 소속사 관계자는 “에이전시로부터 아직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어떤 소식이 전해지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올해 ‘악인전’과 ‘시동’, ‘나쁜녀석들: 더 무비’ 등의 개봉을 앞뒀다. 그는 현재 이병헌 하정우와 호흡을 맞추는 영화 ‘백두산’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