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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메이비 측 "어머니 빚투, 갚기 위해 노력 중…빠른 변제 어려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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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메이비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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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의 어머니에 관한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메이비 측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메이비는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빚투와 관련해 "가족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이비는 "지난해 중순께 집에 고소장이 와 어머니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당시 제가 임신 중이어서 '해결할 테니 신경 쓰지 말라'는 어머니 말만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어머니가 지난 3월까지 변제하지 못하신 걸 알고 제가 갚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친정 일로 부담 주기 싫어 남편과 시댁에 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빠른 변제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메이비는 "피해자분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메이비의 어머니는 A씨에게 5000만 원을 빌렸지만 돈을 갚지 않았다. A씨는 그의 딸인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이유 없음으로 기각 반결받은 바 있다.

A씨는 메이비의 모친에게 메이비의 결혼 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A씨는 일부 매체를 통해 메이비 어머니를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비는 지난 2015년 2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현재 메이비 윤상현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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