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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쓰라진’ 권다현, 결혼 후 꽃길ing..예능 샛별→FNC엔터와 전속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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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권다현이 결혼 후 꽃길을 걷고 있다.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그가 소속사가 생기며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주목 받았던 권다현과 인연을 맺게 됐다. 권다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권다현은 2014년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의 열애 상대로 화제가 됐었다. 당시 미쓰라진과 영화 VIP 시사회에 함께 등장해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후 두 사람이 2012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로부터 1년여 뒤 결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2015년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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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현은 미쓰라진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해 ‘두근두근 배장호’ ‘기다린다’ ‘연인들’과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천추태후’ ‘시티홀’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드라마 ‘시티홀' 이후 출연작이 없는데 권다현은 결혼 후 영화 VIP 시사회 등을 통해 얼굴을 내비쳤다.

그러다 지난해 9월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고 예능 활동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권다현은 ‘공복자들' 파일럿 방송 때 파일럿에서 엉뚱발랄한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고 정규 편성 후 고정을 차지했다.

‘공복자들’ 제작발표회 당시 노홍철은 김태호 PD와의 통화를 언급하며 “김 PD가 우리 방송 나가고 나서 권다현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 ‘너무 새롭다’, ‘미쓰라가 어떻게 권다현을 만났대?’ 이렇게 물어봤다. 놀랍고 새롭다고 했다”며 그의 예능감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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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현은 ‘예능 원석의 발견’이었다.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넣은 권다현은 최근 MBC ‘구해줘! 홈즈’에도 출연하며 예능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주 ‘구해줘! 홈즈’ 방송에서 집보다 권다현의 얼굴이 더 많이 등장하고 집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LTE급 모바일 집들이’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미쓰라진과 예비부부 의뢰인의 신혼집을 살펴보며 결혼 5년차의 감각으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서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까지 성사되는 등 결혼 후 꽃길을 걷고 있다. 특히 FNC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그의 연기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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