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인경비용역업체 참여해 5일간 합동점검
몰래카메라 설치 안 된 곳... '안심존' 스티커 부착
울산시설공단 몰래카메라 합동점검팀이 울산지역 주요 문화,복지시설을 점검하고 몰래카메라 없는 것으로 확인된 곳에 '안심존'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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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이 울산지역 주요 문화,복지시설 6곳과 91개 구역을 점검한 결과 단 한 곳도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시민 왕래가 많은 가족문화센터,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하늘공원, 대왕별아이누리,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등 시설 6곳과 91개 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공단 및 관할 경찰서와 무인경비용역업체인 에스원의 합동조사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등에 대해서 집중 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몰래카메라의 설치나 흔적이 없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심존(zone) 스티커를 부착했다.
공단 측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 모두가 몰래카메라가 없는 청정(Clean)시설임을 다시 한 번 인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순환 이사장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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