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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김관영 “세월호 ‘막말’ 인간으로서 할 언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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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부적격 넘어 자격상실…靑 ‘임명강행’ 안돼”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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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맞은 16일 “일부에서 세월호를 향해 막말이나 혐오감을 표현하는 일이 발생한다”며 “이것은 인간으로서 할 언행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사회가 돼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도 세월호에 대해 완전한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다”며 “길고 지루한 시간이지만 이럴수록 우리사회가 하나가 되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될 수 있도록 참고 기다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세월호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각종 참사들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부적격 넘어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자격을 상실한 후보자”라며 “청와대가 국민여론쯤은 무시하기로 작정한 것이 아니라면 국민여론에 정면으로 반하는 임명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추경에 대해 이견이 컸다“며 ”바른미래당은 일단 이견이 없는 탄력근로제 등 각종 민생법안 및 개혁법안, 인사청문제도 개선이라도 먼저 합의를 이룰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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