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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文 대통령, 세월호 5주기 메시지…“늘 기억하고 있다, 진상규명ㆍ책임자 철저히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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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ㆍ트위터에 “정부 다짐 반드시 지킬 것”

-“4ㆍ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른 조성 위해 노력”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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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늘 기억하고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다짐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7일 광화문에 있던 세월호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이 있었다며 “광화문을 떠나는 유가족들 마음이 어떠셨을지 가늠되지 않는다”고 위로했다. 이어 “아이들이 머물렀던 자리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공간이 됐다는 것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5년 동안 변화도 많았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에 대한 자세,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강원 지역 산불을 언급하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먼저 챙겼다”고 했다.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 이 나라를 바꾸고 있다고 믿는다”고 문 대통령은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세월호 추모를 넘어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공간인 ‘4ㆍ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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