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오(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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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윤지오가 거듭 고(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윤지오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저서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 후 기자간담회에서 “캐나다로 돌아가 외신과 인터뷰를 시작하겠다”며 “외국에서 볼 때 한국에서 벌어진 정황이 상식선에서 이뤄지는 일인지 궁금하다. 외신에서 보도한다면 국내에서도 오히려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귀국 후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는 데 고마움을 표한 그는 “‘고인 물’ 연예계가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들보다 기억력이 우수해 또렷이 블랙박스처럼 기억하는 부분이 있다. 증언을 16번이나 한 것도 수사기관에서 (제 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가해자로 거론된 사람들은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이 나와도 무혐의가 됐고, 재수사조차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윤지오는 지난 2009년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으로부터 꽃을 배달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지오는 경찰 수사 당시 꽃이 배달된 점에 대해 “무서웠던게 사실이다. 일반적인 남성이 보냈다고 해도 그랬을 것”이라며 “경찰 측에 얘기했더니 꽃을 수거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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