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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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클럽 버닝썬 자금으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당시 매니저 지 모씨에게 월급을 지급한 사실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지 모 씨는 YG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현재는 퇴사한) 승리의 매니저였으며, 이에 따른 그의 급여는 당연히 당사가 지급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승리의 개인사업과 일체 무관한 만큼, 과거 지씨의 유리홀딩스 감사직 겸업과 지씨가 승리와 연관된 사업체로부터 별도의 급여를 받았는지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역시 최근 일련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일부 사실 관계를 파악하게 되었고, 승리의 전속 계약 종료와 더불어 매니저 지씨도 퇴사처리하였습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승리가 매니저 월급 수천만 원을 버닝썬 자금으로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1. 지 모 씨는 YG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현재는 퇴사한) 승리의 매니저였으며, 이에 따른 그의 급여는 당연히 당사가 지급하였습니다.
2. 당사는 승리의 개인사업과 일체 무관한 만큼, 과거 지씨의 유리홀딩스 감사직 겸업과 지씨가 승리와 연관된 사업체로부터 별도의 급여를 받았는지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3. 당사 역시 최근 일련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일부 사실 관계를 파악하게 되었고, 승리의 전속 계약 종료와 더불어 매니저 지씨도 퇴사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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