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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를 나흘 앞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약 4년 8개월간 지킨 세월호 천막 자리에 서울시의 추모시설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79.93㎡ 규모의 목조건물로 전시실 2개와 시민참여공간·안내공간으로 구성됐다. /성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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