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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이순재 “물러나야 할 사람들 많다”…‘버닝썬’ 관련 잇단 질타ㆍ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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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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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원로 배우 이순재(85) 씨가 클럽 ‘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후배 연예인들을 향해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며 꾸짖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에 출연한 이순재 씨는 “법적인 판단이 나겠지만 (후배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이 같이 일갈했다.

이순재 씨는 “우리 직업이 활동하다 보면 인기라는 게 따라붙게 돼 있다. 과거엔 인기가 있어봤자 경제적으로 큰 수익이 있던 건 아니었다. 한평생 (연기를) 해왔지만 신구도, 나도 빌딩 하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요즘엔 그렇지 않다. 수익성이 좀 있으니까 돈이 생긴다”며 “우리가 공식적인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적 성격을 띠고 있다. 우리가 하는 행위가 관객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순재 씨는 “가장 중요한 건 인기가 올라갔을 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다. 후배들이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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