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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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이순재(85)가 클럽 ‘버닝썬’ 의혹에 연루된 후배 연예인들을 꾸짖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에 출연한 이순재는 “법적인 판단이 나겠지만 (후배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순재는 “우리 직업이 활동하다 보면 인기라는 게 따라붙게 돼 있다. 과거엔 인기가 있어 봤자 경제적으로 큰 수익이 있던 건 아니었다”라며 “한평생 (연기를) 해왔지만 신구도, 나도 빌딩 하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요즘엔 그렇지 않다. 수익성이 좀 있으니까 돈이 생긴다”라며 “우리가 공식적인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적 성격을 띠고 있다. 우리가 하는 행위가 관객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가장 중요한 건 인기가 올라갔을 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라며 “후배들이 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4’에는 이순재와 함께 신구, 채수빈, 김성은, 스페셜 MC로 아이즈원 장원영-김민주가 출연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4’시청률은 3.6%-3.4%를 기록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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