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독립구단 TNT 핏투게더(Fitogether) FC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에레아와 5년간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주)에스제이크리에이티브 신수진 대표와 독립구단 TNT Fitogether FC 김태륭 단장, 에레아 본사의 디렉터 토마소 마찬티가 참석했다.
에레아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구단 파르마 칼초와 아이슬란드 축구대표팀을 비롯하여 전 세계 70여개국의 농구, 배구, 양궁팀을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올해 (주)에스제이크리에이티브(대표 신수진)를 통해 공식적으로 한국 시장에 상륙한 에레아는 유명구단과 스타 선수를 겨냥한 스폰서십 대신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인 “Come out and Play"를 통해 스포츠가 지닌 순수한 가치를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부터 한국 시장을 조사한 에레아는 한국 시장의 첫 번째 파트너로 소속팀을 잃은 선수들이 모여 프로무대 재기를 위해 활동하는 독립구단 TNT Fitogether FC(대표 김태륭)를 선정했다.
에레아 코리아는 2023까지 향후 5년간 TNT Fitogether FC에 총 12억원 상당의 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프로입단을 목표로 매일 훈련하는 A팀 선수단은 물론, 아마추어 동호인으로 구성되어 대한축구협회 디비전6 (6부리그)에 참가하는 TNT B팀 선수들에게도 에레아 용품이 지급된다.
국내에 존재하는 독립구단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손 잡은 최초 사례인만큼 내용도 파격적이다. 에레아 코리아와 TNT Fitogether FC는 용품 후원뿐 아니라 팬들과 축구 문화를 함께 가꿀수 있는 복합 축구문화 공간 설립 및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은 물론 세리에 A 파르마 칼초 구단과 다양한 교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독립구단 TNT Fitogether FC는 ‘프로 진출’을 위한 국내 유일의 축구 독립구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2 상파울리FC의 박이영, 부산 아이파크의 한상운을 포함하여 지난 4년 동안 40여 명의 선수가 TNT FC 활동을 통해 국내외 프로무대에 진출했다. 지난달에는 FIFA에서 인증한 EPTS (Electr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 기업이자 K리그의 공식 EPTS 파트너인 핏투게더와 메인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여 축구 과학을 현장에 반영하는 독립구단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주)에스제이크리에이티브 신수진 대표는 “TNT Fitogether FC와 스포츠 가치의 뿌리를 양지 바른곳에 잘 내려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에레아와 독립구단 TNT Fitogether FC의 신선한 동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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