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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스브스타] 방탄소년단 옷 입은 엠마 스톤 "BTS 올 때까지 밤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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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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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이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방탄소년단 팬으로 변신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NBC 채널의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할 배우 엠마 스톤의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낮 2시 반 방송 예정인 엠마 스톤의 'SNL'에선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1분 20초 길이의 예고 영상 속 엠마 스톤은 BTS가 새겨진 티셔츠와 잠옷 바지를 입고 등장합니다. 엠마 스톤과 함께 등장하는 다른 여성 출연진들도 'I♡BTS' (나는 방탄소년단을 사랑한다)가 적힌 옷을 입고 방탄소년단의 포스터를 벽에 붙입니다. 이들은 모두 잔뜩 상기된 채로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숨김 없이 내비칩니다.
엠마 스톤과 출연진들은 "이 무대에서 BTS가 춤을 추게 될 거라니 믿을 수 없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엠마 스톤은 "BTS가 올 때까지 이곳에서 캠핑을 하며 기다리겠다"고 밤샘 대기를 각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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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출연진이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중에서 누가 제일 좋은지 고를 수 없다"라고 하자 다른 출연진은 "한 명을 꼽으면 다른 멤버가 상처 받을 거다. 다 좋아하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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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은 미국의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스로 'K-POP 광팬'이라고 밝힌 적있습니다. 예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K-POP을 좋아한다던 엠마 스톤이 방탄소년단 팬이었다니" "현실 방탄소년단 팬 '아미'의 모습이다" "방탄소년단 공연을 기다리는 '밤샘 문화'를 이렇게 잘 표현해냈다" 등 반갑다며 호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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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본 방송에서 엠마 스톤과 방탄소년단이 어떤 앙상블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구성= 에디터 아랑, 사진= 유튜브 Saturday Night Live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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