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인 인접 아일랜드 여권이 특히 인기입니다.
아일랜드 시민권을 획득해 이중여권을 받아두면 합의 없는 EU 탈퇴인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해도 유럽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렉시트에 불안을 느끼는 영국인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기방위에 나선 셈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아일랜드 외무·무역부에 따르면 작년에 영국 본토로부터의 여권 신청자는 9만8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2015년까지는 4만명대이던 영국 본토인의 여권 신청자가 2016년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영국인의 EU 시민권 취득은 아일랜드 이외에 벨기에와 프랑스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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