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및 세월호 유가족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월호 5주기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담 -부제 : '부재의 기억' 영화를 보다" 정책대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4.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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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세월호 참사 관련 국가의 책임 회피를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담'이라는 제목의 정책 대담회에 참석해 "일주일 뒤면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된다"며 "(당시) 국가는 책임 회피하는데 급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국가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했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가가 세월호 진실을 원하는 가족들과 국민들을 사찰하고 억압했다"며 "저는 이것을 비정상적인 국가 권력이라고 규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분노가 촛불로 타올랐고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며 "앞으로 마지막 남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더이상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계기를 저희가 꼭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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