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tvN 연애 버라이어티 '환상의 커플'에 출연한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여자친구 조모씨. [tvN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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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011년 4월 방송된 tvN 연애 버라이어티 '환상의 커플'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애 과정에서 고민을 겪고 있는 실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대표는 당시 쇼핑몰 CEO이자 명품을 좋아하는 어리광 된장남으로 소개됐다. 이 대표의 여자친구로 출연한 조모씨는 이 대표의 의상에 대해 "바지 50만원, 점퍼는 150만원, 시계 700만원, 티셔츠가 70만원이다"라고 지적했다.
2011년 4월 tvN '환상의 커플'에 출연한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그의 여자친구 조모씨. [tvN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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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여자친구가 데이트할 때 여동생을 데리고 나온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여자친구 조씨는 "학교 때문에 동생과 함께 서울에 올라오게 됐고 둘이 살기 때문에 동생을 챙겨줘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때 방송에 출연한 이문호 대표의 여자친구 조씨가 2015년 황하나씨와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인물과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황씨는 2015년 서울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 대학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그램을 건네고 투약을 도왔으나, 조씨만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황씨는 경찰조사조차 받지 않았다. 대학생 조모씨와 방송에 출연한 조씨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필로폰을 투약한 조씨와 과거 이문호 대표와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조씨가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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