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이 8일 당 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정기용 윤리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한국당 윤리위원장은 전임 김영종 변호사가 지난 2월 말 황 대표 취임 직후 사임해 공석이었다. 윤리위원장 공석이 채워지면서 5·18 폄훼 의원 관련 징계 논의가 진전될 전망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윤리위원장을 선임했다. 정기용 윤리위 부위원장이 임명됐다"며 "(5·18 논란 관련 징계는) 그 절차에 따라서 원칙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법과대학원 수료했다. 정 위원장은 사시 23회, 사법연수원 13기 출신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지청장과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당 윤리위는 지난 2월 14일 5·18 폄훼 논란의 당사자 중 이종명 의원을 제명하고,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는 전대 출마자를 보호하는 당규에 따라 전대 이후로 미뤘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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