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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미래가 안갯속에 빠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로멜루 루카쿠의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의 말을 인용해 “루카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 2017년 에버턴을 떠남 내유에 합류했다. 당시 주제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를 지불했다. 그는 맨유에서 90경기에 나서 42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루카쿠가 부진을 겪으며 이적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도 미래를 확실하게 말하지 않으며 물음표는 더욱 커지고 있다.
루카쿠의 에이전트 페데리코는 “현재 루카쿠는 시즌을 잘 마치는 것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 4위 싸움은 굉장히 치열하다. 따라서 시즌이 끝난 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계속해서 그는 “이번은 그의 두 번째 시즌이다. 그는 여전히 3년의 계약이 남아있다. 지켜보자. 루카쿠는 다른 문화, 다른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는 리그 우승을 원하고 자신을 증명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루카쿠는 이탈리아를 좋아한다. 어릴 때 그는 이탈리아 리그를 굉장히 좋아했다. 모두 현재는 프리미어리그가 최고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전 이탈리아가 최고였다. 어린 축구 선수 모두의 꿈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역시 매력적인 팀이다. 따라서 그는 언젠가 스페인 라리가도 볼 것이다. 분데스리가 역시 좋은 리그다”고 말했다. 루카쿠 에이전트는 계속해서 다른 리그를 언급하며 이적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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