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지역(PG) |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와 군산시는 4일 군산에 대한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방침을 반기며 고용 및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이날 군산, 울산 동구, 경남 거제·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전남 목포시·영암군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을 확정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4월 5일 조선과 자동차 산업 붕괴 및 고용위기에 따라 정부로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정 기간 연장으로 군산시는 고용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계속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실직자 맞춤형 상담 및 재취업을 위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운영, 청년고용센터 구축 등 일자리 사업을 지원받는다.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근로사업도 하반기에 추진된다.
실업급여지급, 긴급복지지원, 직업훈련생계비 대부 등 생활안정 및 직업훈련 지원도 계속된다.
지역기업에는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4대 보험 및 국세 납부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이 이어진다.
청년 구직활동 수당, 청년창업 희망키움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이 추진되고 청년지원센터가 개소해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도 차원에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GM 군산공장 등을 활용한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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