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공동대표 이문호 씨와 이 모 씨,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인 '린 사모'의 국내 가이드 안 모 씨 등 3명을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등은 대포 통장을 활용해 직원들을 고용한 것처럼 꾸며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빼돌린 자금이 '린 사모' 쪽으로 흘러간 정황은 찾지 못했다며, 대포 통장 명의자와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해 전달 대상과 금액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버닝썬이 미성년자를 종업원으로 고용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공동대표 2명과 법인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고용된 직원들은 미성년자 4명으로, 클럽 보안요원으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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