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간 징저우칸 캡처 |
대만 매체가 버닝썬의 VVIP인 린사모의 정체를 공개했다. 이에 린사모의 정체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일 대만의 주간지 징저우칸은 린사모가 대만 중부 타이중의 도박계 거물 워궈주의 아내이며 실제 린사모의 성은 탕씨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린사모라는 호칭은 영어 이름 위주린(Yi-Ju Lin)에서 비롯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남편 워궈주가 납치를 당했던 적이 있어 아내 린사모 역시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워궈주는 대만 중부 타이중의 도박계 큰손으로 중국에서 바오잉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워궈주는 퇴직 경찰들과 카지노를 열고 도박사업을 시작. 단속을 피해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조직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하루 최대 4억 대만달러(한화 약 148억원)을 벌어들이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현재 워궈주가 보유한 자산은 1000억 대만달러(한화 약 3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워궈주는 유명 브랜드의 VVIP 고객으로 6개월간 6000만 대만달러(약 22억 1000만원)의 제품을 구매해 프랑스 파리 패션쇼에 초청 받은 적 있으며 승리와도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연은 그대로 버닝썬까지 이어졌다. 버닝썬 초기투자금 24억5000만원 가운데 약 40%에 달하는 10억원을 투자해 버닝썬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워궈주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하루 방문에 1억원인 '만수르 세트' 2개를 주문하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던 터.
뿐만 아니라 워궈주는 빅뱅의 열혈한 팬으로 5억원을 내고 투자 이민 비자를 받아 가족들과 한국을 수시로 드나들며 한국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고, 지드래곤의 앞집인 갤러리아 포레를 38억원에 구매했다고 전해졌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버닝썬 미스테리 VVIP 린사모의 정체. 린사모와 얽힌 사건들이 아직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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